음성군의회, 제376회 임시회 개회…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심의

  • 전국
  • 충북

음성군의회, 제376회 임시회 개회…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심의

화훼산업 진흥지역사업 공유재산 취득안 등 주요 안건 처리
27일까지 7일간 일정…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점검 예정

  • 승인 2025-03-20 10:2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의회.
음성군의회 본회의.
음성군의회가 20일 제37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에 돌입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화훼산업 육성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과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안건들이 집중 논의됐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조례 개정안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으며, 21일부터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처리된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 '음성군 화훼산업 진흥지역사업 공유재산 취득안'이 포함됐다.



이 안건은 화훼복합문화센터와 연동형 온실 건립을 추진해 중부권 화훼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화훼복합문화센터에는 체험실, 사무실, 카페 등이 들어서며, 연동형 온실에는 실내정원과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공유재산 취득을 통해 화훼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심의된 '음성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업체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은 공장 내 가설건축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외에도 '음성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공모사업) 추진계획 보고'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개회사에서 김영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의회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가 집행부에서 충실히 반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행정사무감사 후속 조치 보고와 심사를 통해 이행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핵심 목표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더욱 높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7일까지 계속되며, 음성군의회는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