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 특수학교 건립사업 순조… 8월에 교육부 중투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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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부 특수학교 건립사업 순조… 8월에 교육부 중투심 의뢰

대전교육청, 교육환경평가용역·사전기획용역 착수
2029년 3월 개교 목표… 2027년 착공 '차질 없이'

  • 승인 2025-03-20 17:38
  • 신문게재 2025-03-21 2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대전교육청2
옛 유성중 부지에 들어설 서남부 특수학교가 지난달 교육환경평가용역과 사전기획용역이 착수된 것으로 확인돼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서남부 특수학교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교육환경평가와 사전기획용역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교육환경평가용역은 6월, 사전기획용역은 7월 완료될 예정으로 8월 내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의뢰에 나설 계획이다. 심사는 10월 말로 대전교육청은 심사 의뢰 전 교육부에 사전 컨설팅을 신청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서남부 특수학교 설립은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중점 공약으로 2022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장기간 학교 부지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다 올 1월에야 옛 유성중 부지가 선정됐다. 부지 선정이 늦어지며 당초 2026년 개교 목표는 2028년으로 2년 미뤄졌고, 현재는 2029년으로 개교 시기가 1년 더 지연된 상황이다.

대전교육청은 개교가 늦어진 만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6년까지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7년엔 반드시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하반기 중앙투자심사에서 제동이 걸릴 땐 재차 개교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어 사전 컨설팅을 통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교육청 행정과 관계자는 "중투심 의뢰 전 사전 컨설팅 과정을 거쳐 자료를 보완할 계획으로 컨설팅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며 "최근 설계 담당부서와 논의한 결과 중투심만 잘 통과하면 개교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내 특수학교 대부분은 과밀화 현상을 보이고 있어 특수학교가 한 곳도 없는 중구지역에 추가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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