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 다중이용시설 통합방호훈련 실시

  • 전국
  • 광주/호남

육군 제35보병사단, 다중이용시설 통합방호훈련 실시

폭발물 의심물체 식별 상황 가정

  • 승인 2025-03-20 16:06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육군
20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실시된 다중이용시설 통합방호훈련에서 육군 35사단 병력들이 시설을 경계하고 있다./육군 제35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이 20일 FS/TIGER 연습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인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폭발물 의심물체를 식별한 상황을 가정하여 통합방호훈련을 진행했다.

고창 공설운동장은 100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체육시설로,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2001년 건립되었다.



이날 훈련에는 35사단 고창대대 현역 및 예비군 병력 80여 명과 지자체 및 경찰·소방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하여 폭발물 의심물체 식별 관련 주민신고 접수에서부터 주민대피, 수색정찰, 대공혐의점 판단, 거동수상자 검거, 화재진압, 피해복구, 환자후송 등 기관별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했다.

다중이용시설의 특성 상 불특정 다수의 인원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테러,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의 신속하고 통합된 위기완화가 필수적이다.



현장에 출동한 군 폭발물처리반(EOD)에 의해 폭발물 의심물체를 안전하게 확보하고, 경찰에서는 주변 CCTV 및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여 군 초동조치부대와 함께 사회혼란 조성 목적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폭발물을 설치한 거동수상자를 추적·검거했으며, 다양한 우발상황을 고려하여 화재진압, 환자후송 등의 절차도 행동화했다.

같은 날 완주 고산정수장에서는 35사단 전주·완주대대, 사단 화생방대대 및 공병대대 등 현역 및 예비군 병력 60여 명과 지자체 및 경찰·소방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 테러로 인해 정수장 시설에 화재가 발생하고 유독물질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호훈련을 진행했다.

김광석 35사단장은 "FS/TIGER 연습 간 실시한 통합방호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태세, 능력, 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현대전의 작전환경을 고려한 국가방위요소의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을 통해 지역 안정화와 전쟁지속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군 본연의 임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35사단 관계자는 "FS/TIGER 연습 간 전북특별자치도 내 국가·군사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사회기반시설 등을 대상으로 적 특수작전부대의 테러상황을 가정한 통합방호훈련을 성과 있게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35사단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수호하는 지역방위사단으로서 언제 어디서든 지역주민들과 함께해 온 부대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실=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올해 들어 보합 없이 하락만 '꾸준'
  2. '눈물'로 떠나보낸 故 이해찬 총리...세종시서 잠들다
  3. 해양수산부 외 추가 이전은 없다...정부 입장 재확인
  4. 천안법원, 예산에서 천안까지 음주운전 혐의 40대 남성 집행유예
  5.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2월 7일 '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
  1. 천안시, 근로 취약계층 자립에 69억원 투입…자활지원 계획 수립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클로렐라' 시범 무상공급
  3. 천안시, '어린이기획단' 40명 모집
  4. 천안 은지·상동지구, 국비 80억원 규모 '배수개선사업' 선정
  5. 천안두정도서관, 독서동아리 모집… 정기독서 모임 지원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 통합법을 당론 발의하면서 충청권의 이목은 이제 국회에서 차려질 여야 논의테이블로 쏠리고 있다. 여야가 제출한 두 개의 법안을 병합 심사해야 하는 데 재정 등 핵심 분야에서 두 쪽의 입장 차가 워낙 커 가시밭길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충남대전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국방중심도시 특별법'을 발의했다. 이로써 대전 충남 행정통합 관련법은 지난해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제출한 법안을 포함해 모두 2개가 됐다. 국회는 특정 사안에 대한 법률이 복수이면 통상 병합 심사에 해당 상임위원회 대안..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6·3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최대 격전지인 금강벨트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다. 당장 3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번 지선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충남행정통합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여부 등이 변수로 꼽히며 여야 각 정당의 후보 공천 작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120일 전인 3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현재 행정통합..

한·미 기준금리 동결 기조…대출금리 상승 거듭
한·미 기준금리 동결 기조…대출금리 상승 거듭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고채·은행채 등 시장금리와 함께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달 3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390%다. 일주일 전인 1월 23일(연 4.290∼6.369%)과 비교해 상단이 0.021%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혼합형 금리의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0.040%포인트 오르면서 이번 상승을 주도했다. 최근 시작된 시장금리의 상승세는 한국과 미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 추워도 즐거운 겨울스포츠 추워도 즐거운 겨울스포츠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