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맨발 걷기 성지' 도약…건강한 걷기문화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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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맨발 걷기 성지' 도약…건강한 걷기문화 조성 박차

-대성산 맨발 숲길 비롯해 8개 읍·면에 걷기 코스 확충…걷기 프로그램·대회도 다채롭게 운영-

  • 승인 2025-03-24 08:59
  • 수정 2025-03-24 14:14
  • 신문게재 2025-03-25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맨발 숲길은 걷는 김문근 군수
대성산 산림욕장에서 맨발 숲길은 걷는 김문근 단양군수
충북 단양군이 '맨발 걷기 성지'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건강 관리법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단양군은 관련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하며 군민들의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대성산 산림욕장에 맨발 숲길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단양읍 교통공원, 매포읍 매화공원 등 8개 읍·면 전역에 맨발 걷기 코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부 대상지는 추가 검토 중이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최종 조성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 사랑 단양 걸어보기' 사업을 통해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일상 속 하루 걷기' 프로그램과 매월 함께 걷는 '가치 함께 걷기'도 운영된다. 참여자들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4월부터 9월까지는 대성산 숲길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맨발로 걷는 즐거움, 도전!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도 마련돼 올바른 맨발 걷기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군은 오는 4월 20일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 대회'와 10월 25일 '레이크사랑 걷기대회' 등 대규모 행사도 개최해 걷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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