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특산품 축제 원푸드존 운영

  • 전국
  • 광주/호남

남원시, 농특산품 축제 원푸드존 운영

  • 승인 2025-03-24 12:58
  • 수정 2025-03-24 13:37
  • 신문게재 2025-03-25 5면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남원시청
남원시청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다음 달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제95회 춘향제와 함께하는 농특산품 축제에서 '원푸드존'을 마련하여 남원 원푸드와 지역 특화 품목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원푸드존은 백향과 가공상품 판매장과 개발 시제품 시식 행사, 백향과 요리 쿠킹클래스, 전시 및 게임 체험,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활용 가공시제품 상품화 사업을 통해 개발된 백향과맛 애플사이다비니거, 백향과소스 닭가슴살, 백향과 샌드파이, 백향과맛 샌드빵 등 다양한 가공시제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원푸드존에서는 매일 시간별로 운영되는 백향과 쿠킹클래스와 남원 백향과를 형상화한 '백향이' 캐릭터 상품 전시 및 포토부스, '백향고(백향GO)' 게임 체험,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여 이전까지의 행사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식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남원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푸드 육성' 사업은 남원만의 차별화된 미식 관광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여 1차 생산 재배 농가부터 2차, 3차 산업으로의 선순환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다.

2025년에는 특화 작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하여 백향과 재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진행해 전년도 1ha(10농가)에서 2.5ha(16농가)로 확대될 전망이며 농가를 방문하여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등의 기술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여 경쟁력 있는 고소득 작물 생산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관내 식품 제조가공 사업장을 대상으로 3개 사업(11개소, 6억8000만원)을 추진하여 백향과, 팥, 가루쌀과 같은 남원 지역의 다양한 농업 자원을 활용한 특산자원 융복합 상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산·가공 기술과 홍보·판매장 조성, 유통 판로 확대를 통하여 판매 및 소비 활성화와 지역 농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을 마련한다.

그뿐만 아니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원푸드 가공 시제품 홍보와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미식문화공간 기획을 통해 남원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식관광 거점도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원의 최대 지역 축제인 춘향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남원 농특산물의 매력에 빠져 농가와 판매자, 소비자 모두 상생하고 전년도보다 더욱더 새로운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남원 원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G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2.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3. 신용보증기금,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7000억 원 규모 보증 지원
  4. 서철모 서구청장,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구문제 관심 호소
  5. 대전 둔산동서 음주운전으로 행인 3명 친 20대 검거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2.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3. 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개최
  4.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5.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필요한 1순위 대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꼽혔다. 3일 국토연구원이 '도로정책브리프'로 발표한 국토정책 이슈 발굴 일반국민 인식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1~24일까지 진행했고,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을 묻는 1순위 답변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27...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