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제345회 임시회 마무리… "빈집 활용 방안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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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제345회 임시회 마무리… "빈집 활용 방안 마련 시급"

-8일간 회기 종료… 이정임 의원, 제천형 도시재생 모델 제안하며 적극적 정책 촉구-

  • 승인 2025-03-24 13:18
  • 수정 2025-03-24 14:0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1-1. 제천시의회 제345회 임시회 마무리 1
제천시의회 제345회 임시회 마무리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진행된 제345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경리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되었으며,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일부 내용을 수정해 가결됐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집행부의 대응 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의원들은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정임 의원이 '제천시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제천시의 빈집 수가 2021년 349호에서 2024년 450호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방치된 빈집은 미관뿐만 아니라 범죄, 안전, 부동산 가치 하락 등 다방면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체계적인 빈집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 ▲빈집 정비사업 예산 확대 및 정부 지원 유치 ▲빈집을 지역 활력 거점으로 재생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제천형 도시재생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빈집 증가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방치된 공간을 가능성의 공간으로 바꾸는 창의적인 정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다음 회기인 제346회 임시회를 오는 4월 16일 개회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상정될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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