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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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 맺어
인프라 공동 활용 등 협력

  • 승인 2025-03-24 17:06
  • 신문게재 2025-03-25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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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24일 유성구에 따르면 대전 팁스타운에서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는 다음달부터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딥테크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대전 팁스타운 입주공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설명회 등을 운영해 지역 내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내 외국인 인재들이 졸업 후에도 정착해 창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대전 팁스타운이 위치한 어궁동에는 많은 인재와 인프라로 인해 딥테크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유성구와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진흥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창업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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