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과학영농 인프라 확대로 농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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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과학영농 인프라 확대로 농업 경쟁력 강화

-육묘장·미생물센터·조직배양실 등 기반 시설 확충…농가 소득 증대 기대-

  • 승인 2025-03-25 09:35
  • 수정 2025-03-25 14:1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육묘 전경(3)
단양군 육묘장 전경
단양군이 과학영농 인프라 확충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제1·2육묘장, 친환경유용미생물센터, 마늘 조직배양실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잇달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어상천면 옛 단산중학교 부지에 제1육묘장을 설치해 매년 1000여 농가에 고추와 배추 육묘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제2육묘장을 추가로 마련해 공급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516농가에 66만 본의 우량 고추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는 34억 원을 들여 친환경유용미생물센터를 신축·확장해 기존 5종 미생물에 더해 병해 예방 효과가 높은 기능성 미생물 2종도 보급 중이다. 올해는 미생물 활용 실습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2020년 가곡면에 마늘 조직배양실을 설치하고 고품질 종구 생산을 통해 연작 피해와 바이러스 감염 문제를 줄이고 있다. 군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인 기술 보급과 시설 운영으로 미래 농업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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