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5 아시아 국제대회 국·도비 12.6억 확보…대회 준비 '청신호'

  • 전국
  • 충북

제천시, 2025 아시아 국제대회 국·도비 12.6억 확보…대회 준비 '청신호'

-기계체조·롤러스케이팅 아시아선수권대회 국비 7.4억·도비 5.2억 확보…총 사업비 절반 이상 지원 받아-

  • 승인 2025-03-25 10:00
  • 수정 2025-03-25 14:23
  • 신문게재 2025-03-26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체조 롤러 국제대회 포스터
제천시 체조 롤러 국제대회 포스터
제천시는 2025년 개최 예정인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와 관련해 충북도로부터 도비 총 5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비 확보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지자체 개최 국제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7억 4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은 성과로, 두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재정적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게 됐다.

총 사업비는 두 대회를 합쳐 25억 원(기계체조 12억 원, 롤러스케이팅 13억 원)으로, 이번 국·도비 지원은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인 12억 6천만 원에 해당한다. 제천시가 유치한 이번 국제대회가 가지는 중요성과 파급력을 반영한 결과로, 중앙정부와 충북도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비 확보로 국제대회 준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주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대회의 품격에 걸맞은 준비와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23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아시아 15개국, 18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제천을 찾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2. KT&G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3. 신용보증기금,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7000억 원 규모 보증 지원
  4. 대전 둔산동서 음주운전으로 행인 3명 친 20대 검거
  5. 서철모 서구청장,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구문제 관심 호소
  1.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2. 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개최
  3.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4.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5.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필요한 1순위 대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꼽혔다. 3일 국토연구원이 '도로정책브리프'로 발표한 국토정책 이슈 발굴 일반국민 인식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1~24일까지 진행했고,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을 묻는 1순위 답변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27...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