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4월의 봄기운 가득 담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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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4월의 봄기운 가득 담아 열린다

-본행사 4월 5~6일, 가수 공연·포크 콘서트·마술쇼 등 풍성한 프로그램-
-세명대 '벚꽃세봄 축제'도 함께 열려 지역 전체가 벚꽃 물결-

  • 승인 2025-03-26 10:25
  • 수정 2025-03-26 14:2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벚꽃축제 포스터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포스터
매년 봄이면 아름다운 벚꽃 풍경으로 주목받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올해로 29회를 맞아 열린다. 축제는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일대에서 펼쳐지며, 본행사는 4월 5일과 6일에 진행된다.

4월 5일, 축제 첫날에는 '벚꽃어게인' 공연으로 막을 연다. '싱어게인'에 출연했던 박형규와 김길중, 그리고 일기예보 출신 나들, 여행스케치 멤버 남준봉이 참여해 감성 가득한 포크 토크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날인 6일에는 지역예술인 페스티벌, 패션쇼, 스트리트댄스, 벌룬쇼, 디제잉, 마술쇼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청풍호 벚꽃축제 (3)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축제 기간 동안에는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미션을 완료하면 팝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벚꽃 야경과 함께 즐기는 무료 영화 상영(작품: 라라랜드)도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제천은 청풍호 외에도 벚꽃 명소로 알려진 곳이 많다. 특히 세명대학교의 벚꽃길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벚 꽃세봄 축제'가 4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올해 봄, 청풍호의 벚꽃 아래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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