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4월 정례 간담회 개최…14개 안건 논의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소 지원 등 지역 현안 중점 검토

음성군의회 정례의원 간담회.

음성군의회는 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정례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소 지원사업 등 14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여러 사업과 제도 변경에 관한 안건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각 안건에 대한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 중 '2025년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소 지원사업'은 관내 41개 마을공동급식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영양 관리와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변경 고시안'은 음성군 도시계획결정(변경)에 따른 도시지역 면적 증감분을 반영해 적용대상 지역을 변경 고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재산세 도시지역분의 정확한 부과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 공유재산 취득안'은 금왕읍 삼봉리 산 2-9번지 일원의 공유재산을 취득해 청빈영상문화체험관을 건립하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빈낙도의 선비사상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자원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변경) 동의안' 등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한편 음성군의회는 4월 21일 본회의장에서 제377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