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한산이씨대종회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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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한산이씨대종회와 ‘맞손’

한산이씨대종회, 소장 유물 기탁 통해 유교문화 진흥 협력 본격화

  • 승인 2025-04-04 09:5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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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과 한산이씨대종회(이사장 이상구, 이하 대종회)는 1일 한국 유교문화의 진흥과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교 및 전통문화의 보존과 확산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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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서울시 종로구 목은관 빌딩 대종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종회가 보관해온 유물 73점도 한유진에 기탁했다. 기탁 유물에는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 목은 이색 선생의 문집 ‘목은집’과 ‘종계첩’을 비롯해 귀중한 고문서와 고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자료는 당시 종중의 운영 방식과 전통 계승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교 및 전통문화 진흥 행사 개최 ▲국학자료 수집 및 학술 활용 ▲전통문화 기반 인성교육 연수 프로그램 개발 ▲문화 교류 및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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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된 유물은 한유진의 전문적인 관리 아래 보존될 예정이며, 디지털 아카이브 작업을 거쳐 연구자 및 일반 대중에게 단계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이성구 대종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에도 문중에 산재한 선대의 유산을 한유진에 기탁함으로써 안전한 관리를 도모하고, 연구와 전시 등 활용을 통해 선대를 선양하는 데 한유진이 협조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에 맞게 계승하고 확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며, 앞으로도 유물 보존과 유교문화 진흥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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