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군, 민생안정 특별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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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군, 민생안정 특별대책회의

  • 승인 2025-04-04 15:05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과 증평군이 4일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주민 불안 해소와 생활 안정을 위한 종합 대응책을 논의했다.

괴산군, 민생안정 특별대책회의 개최 (3)
송인헌 군수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괴산군은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인한 대외적 불확실성 속 먼저 민원·대민서비스 안정 운영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 소비촉진를 위한 예산 신속집행, 관내 업체 우선 활용,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강화, 취약계층 생계지원 확대 등 민생안정 조치를 주문했다.

특히 각종 공사 추진 시 관내 업체 적극 활용, 물가 안정 관리, 공공요금 점검 등 실효적 경제 대응과 함께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보호 등 복지 안전망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근무기강 확립, 비상연락체계 정비, 청사 보안 등 행정의 안정성 강화 조치와 함께 산불 예방의 철저한 관리 및 대통령선거에 따른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당부했다.

송 군수는"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 소비 위축, 경기 침체 등 지역민 삶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 군민 모두가 불안함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긴급민생안정대책회의 사진 1
증평군도 이날 이재영 군수 주재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군민 생활 안정 지원 대책을 협의하고 지역 경제 회복 방안, 공직기강 확립, 재난안전 관리 강화 등에 대한 내용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 소비 진작을 위한 예산 신속집행, 맞춤형 복지지원, 재난안전 사전 점검 등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충북도와 협력해 서민경제 안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불·화재 등 봄철 재난 대비 위험요소 사전 점검, 인력·장비 확보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신속한 상황 보고체계, 비상연락망 정비, 주요 시설물 보안 강화, 공직기강 확립 등 행정의 신뢰도 제고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군민의 일상과 지역경제에 한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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