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 골든타임 대응체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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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 골든타임 대응체계 추진

국립소방연구원과 '소아환자 생명 지킨다’ 공동연구 업무협약

  • 승인 2025-04-09 11:1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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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과 '소아응급 분야 공동연구' 업무협약체결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8일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과 '소아응급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아 응급 골든 타임 대응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병원 전 단계에서의 소아 응급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소아응급의료센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와 정책 제안의 실행력을 확보한다.



분당 차 여성병원은 경기 동남부권역 소아응급의료를 위해 소아응급 전문의가 119구급대 구급지도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구급대원 대상 전문교육도 병행 중이고, 국립 소방연구원은 전국 단위의 구급 활동 빅데이터와 현장 기반 정책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 전 응급의료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소아 응급환자의 생존율과 치료결과 향상, 구급대원의 평가 신뢰도 강화, 병원 연계성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이를 토대로 소방청 등에 정책 제안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분당 차 여성병원 김영탁 원장은 "분당 차 여성병원 소아응급 의료센터는 전국에서 이송되는 소아 환자를 돌보고 긴급 상황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립 소방연구원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급 상황에서 소아 응급 대응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강화하여 응급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연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 소방연구원 김연상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공공의료 협력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다"며 "소아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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