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최초로 골프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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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최초로 골프장 들어선다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에 24홀 규모 골프장 추진. 관성개발 2028년 개장 목표 예정. 골프텔은 제외

  • 승인 2025-04-10 10:32
  • 수정 2025-04-10 14:55
  • 신문게재 2025-04-11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옥천군 내에 최초로 골프장이 들어선다. 옥천군은 그동안 대청호 규제와 환경단체의 반대로 인해 골프장 건설이 번번이 막혀왔다.

옥천군은 동이면 지양리에 위치하는 골프장에 대해 지난 4일 자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지난 제2차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금강유역환경청의 협의 의견에 따라 골프텔을 제외하고 24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으로 추진된다.

시행사인 관성개발(주)은 2028년 골프장 개장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받기 위해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골프장 조성을 통해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및 각종 골프 대회 및 행사를 유치하여 요식업, 숙박업 등 연관 산업 활성화와 관광 수요 증가 등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옥천군 측은 “골프장 조성이 지역산업의 한 축으로 지속 발전되고 지방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협조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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