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18일 제63회 군민의 날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순창군, 18일 제63회 군민의 날 개최

순창읍 중앙도로 일원
가수 박상철·홍진영 등 출연

  • 승인 2025-04-10 14:54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순창 0410 - 순창군민의 날 개최(2)
지난 2024년 열린 순창군민의 날./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오는 4월 18일 개최하는 제63회 순창군민의 날을 앞두고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순창군에 따르면 행사 당일 순창읍 중앙도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문화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순창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군민화합음악회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홍진영, 박현빈, 마이진, 박상철, 박민주, 예지니가 무대를 꾸며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행사는 전통과 지역색을 살린 ▲민속놀이 경연대회 ▲축등행렬 ▲군민화합기원제 ▲옥천줄다리기(고싸움) 등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골목페스티벌, 청소년 어울마당,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한, 관내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는'먹거리 장터'에서는 짜장면, 떡볶이, 파전, 호떡, 붕어빵 등 다양한 음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로 중앙로 일대에는 교통 제한 등 일시적 불편이 예상되지만, 중앙로 상인회는 화장실 개방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행사 성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행사 11일, 군수 주재 행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안전관리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 중 "이라며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중앙도로 일부 구간은 차량 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군은 주민들에게 사전 안내와 협조를 당부했다.

순창=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