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 한류 성지 팸투어

  • 전국
  • 제주

제주관광공사,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 한류 성지 팸투어

틱톡 팔로워 300만 명 Tomkoods 등 2명

  • 승인 2025-04-14 11:5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팸투어 사진3
미국 인플루언서 Yiz와 Tomkoods가 한류 성지를 체험하고 있다./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ARMY)이자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주 한류 성지 코스를 체험하는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제주 한류 관광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외국인 팬덤층을 타깃으로 추진한 이번 팸투어에는 미국 보스턴의 인플루언서(Yiz)와 틱톡 팔로워 300만명을 보유한 미국의 메가 인플루언서(Tomkoods) 등 총 2명이 참여했다.

팸투어 기간 참가자들은 환상숲 곶자왈, 외돌개, 본태박물관, 차귀도 요트, 액티브파크(테마파크) 등 방탄소년단(BTS)이 경험했던 제주의 명소를 다양하게 탐방했다. 또한, 제주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팔로워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제주 한류 명소를 널리 알렸다.

팸투어에 참가한 미국인 참가자 Tom은 "BTS 팬으로서 그들이 머물렀던 제주 방문지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주 자체가 매력이 많은 관광지라 느꼈으며, 전 세계 K-POP 팬을 비롯한 한류 팬들에게 의미 있는 여행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향후에도 숏폼, 릴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주 한류 관광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게시해 홍보하는 등 전 세계에 제주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는 자연과 문화, 한류 콘텐츠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서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한류 팬들의 제주 여행 욕구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며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한류 이벤트 등 제주가 한류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와 공사는 오는 6월 제주 도내 일원에서 글로벌 한류 팬덤을 대상으로 특별한 행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류 목적지'로서의 제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