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행정수도 완성 등 대선 공약 26개 과제 건의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행정수도 완성 등 대선 공약 26개 과제 건의

-행정수도 개헌·대통령실 완전 이전·메가 싱크탱크 조성 최우선
-14일 각 정당 세종시당에 전달…대통령 지역 공약화 추진

  • 승인 2025-04-15 14:50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세종시 대선공약 건의
세종시가 마련한 21대 대선공약 건의 내용
세종시는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완전 이전을 비롯해 중부권 국가 메가 싱크탱크, 인공지능(AI)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 등의 대선 공약화를 추진한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 관련 공약 10건, 국가 대도약 성장동력 기반 조성 7건, 품격 있는 행정수도 완성 9건 등 총 3개 분야 26개 대선 공약 과제를 지난 14일 각 정당 세종시당에 건의했다.

대선 공약 과제는 시가 행정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고히 하고 국가 차원의 AI·양자·바이오 등 미래전략기술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와 행정수도에 걸맞은 문화 기반 조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정수도 완성 분야에는 행정수도의 지위와 위상을 확고히 하길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대통령실 및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등을 최우선 과제로 반영했다.

또 행정수도로서 갖춰야 할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조속 추진 ▲첫마을 IC 신설 ▲제2외곽순환도로 신설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광역급행철도는 국정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대통령 집무실 및 국회 이전 시기에 맞춰 오는 2032년까지 개통을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지역 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성장동력 기반 조성 분야는 ▲국가 메가 싱크탱크 조성 ▲AI 국가첨단전락산업 특화단지 조성 ▲세종 국제 폴리텍대학 캠퍼스 설립 ▲세종 북부권 산업단지 배후 신도시 조성 등이 포함됐다.

국가 메가 싱크탱크 조성은 서울대 등 수도권 명문대학의 이전을 추진하고 국책연구단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카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AI, 양자, 바이오 등 게임체인저 분야에서 국가 차원의 인재 클러스터를 구축하자는 전략이다.

또한 전 국민이 누리는 품격있는 행정수도 완성 분야에는 ▲국립 한글문화단지 조성 ▲국가 정원 조성 ▲국립 자연사박물관 및 탄소중립박물관 건립 ▲국제 기준의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이 담겼다.

이번에 대선 공약화가 추진되는 26개 과제에 소요되는 예산 규모는 총 15조 5570억 원으로, 향후 시는 최민호 시장을 중심으로 각 정당과 대선 후보자에게 지역 공약화 및 실천 방안을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한 대혁신 과제들이 이번 대선 공약에 반영되고, 대선 후보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실현되기를 바라는 39만 세종시민의 뜻을 모았다"며 "각 정당과 후보들께서 세종시민의 염원이 담긴 26개 과제를 총선 공약에 적극 반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헌오의 시조 풍경-32] 시의 몰골
  2.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3.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4.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5.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3. 이서영 충남경찰청장, 귀성길 교통안전 집중 점검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신문 지면으로 본 60년 전 대전의 한가위 풍경! "급증한 귀성객, 물가 걱정 속에서도 타오른 영화와 온정의 물결"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