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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불정면 모촌마을회가 산불 피해 성금을 기탁하며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회장 곽정신)가 16일 청송군을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자원봉사를 펼쳤다.
회원 20여 명은 이날 새벽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순두부를 만들어 이재민 대피소로 지정된 청송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이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협의회는 점심 배식 봉사 이 외도 지역 특산품인 버섯 40박스, 사과즙 10박스도 준비해 이날 전달하며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바라며 응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회장 이종덕)는 이날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4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의 성금 전달은 자문위원들이 산불 피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하며 한뜻으로 참여한 것이다.
앞서 15일에는 불정면 모촌마을(이장 권순수)이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모촌마을의 이번 기부는 2023년 수해 당시 전국 각지의 후원과 봉사자들의 도움을 기억하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드리기 위해 주민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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