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더 나은 내일 ‘장애공감’ 체험

화성특례시의회가 16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공감 체험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가 16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장애공감'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공감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으며, 시의회 대부분 의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다졌다.

의원들은 화성시청과 화성시의회에서 직접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착용한 채 지팡이를 짚고 걷는 등 장애인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체험함으로써 평소 느끼지 못했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며 장애인의 이동권과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체험에 참석한 의원들은 "직접 체험을 해보니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함이 얼마나 큰지 깨달았다"며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제도적·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꾸준한 소통으로 조례와 정책 수립에 이를 반영할 게획이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