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중반전 충청판세는 李 독주 국힘 주자들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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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 중반전 충청판세는 李 독주 국힘 주자들 추격전

리얼미터 民 이재명 지지율 49.2% 압도적 1위
국힘 김문수·한동훈·홍준표·나경원 등 추격나서
한국갤럽 李 1위 국힘 한동훈·홍준표·한덕수順
'충청승리=대선승리' 불문율…중원민심 '촉각'

  • 승인 2025-04-21 17:19
  • 수정 2025-04-21 18:03
  • 신문게재 2025-04-22 4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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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거대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조기대선 경선레이스가 각각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충청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충청에서 이겨야 대권을 잡을 수 있다는 정치권의 깨지지 않는 불문율에 따른 것으로 갈수록 불을 뿜는 대선링에서 중원의 민심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19일과 20일 충청-영남 순회경선 2연전에서 확인했듯이 이재명 후보가 중원에서 독주체제를 갖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주자들은 뚜렷한 1강 없이 다자 구도 속에 민주당 이 후보를 맹추격하는 형국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한 결과,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2%로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3.0%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같은당 한동훈 (8.7%), 홍준표(6.1%), 나경원(4.4%) 후보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도 이재명 후보는 50.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12.2%), 한동훈(8.5%), 홍준표(7.5%), 나경원(4.0%) 후보는 그 뒤를 이었다.

앞서 한국갤럽이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서도 충청 민심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36%의 지지를 얻으며 독주했고, 국힘 주자 중에서는 한동훈 후보(10%), 홍준표 후보(9%) 한덕수 후보(8%) 순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이재명 후보가 38%로 전체 후보 중 선두를 달렸으며, 이어서는 홍준표·한덕수·김문수 후보가 공동으로 7%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양당의 경선이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은 19일과 20일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권역별 순회 경선을 치렀고, 이재명 후보는 충청과 영남에서 각각 88.15%, 90.81%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하며 '1강 체제'를 굳혔다. 남은 순회 경선은 26일 호남, 27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치러지며, 이 후보의 전체 과반 득표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반면 국힘은 21일부터 이틀간 1차 경선 여론조사에 돌입했다.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가릴 예정이지만, 주자 간 경쟁 구도가 아직까지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6%였다.

한국갤럽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1.7%, 응답률은 14.8%였다.

두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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