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글로벌히트 ‘제24회 YTN배’ 2연패 달성

  • 전국
  • 수도권

한국마사회, 글로벌히트 ‘제24회 YTN배’ 2연패 달성

-이변은 없었다...‘글로벌히트’ 작년에 이은 2연패

  • 승인 2025-04-21 17:22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한국마사회, YTN배글로벌히트 김혜선 기수 위닝런 장면
YTN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위닝런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21일 글로벌히트가 '제24회 YTN배'에서 이변 없이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일 제24회 YTN배(G3) 대상경주가 개최됐다. 올해도 승자는 '글로벌히트'였다.



지난 1분기 두바이 원정으로 인한 체력소모에 대해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대한민국 최고 경주마답게 당당히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작년에 이은 YTN배 2연패 달성이다. '영혼의 단짝'인 김혜선 기수와 함께였다.

작년의 경우 YTN배에 앞서 스테이어 시리즈 1관문인 헤럴드경제배까지 글로벌히트가 우승했던데 비해 올해 헤럴드경제배는 석세스백파가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 YTN배에서 새로운 최강자가 탄생할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물론 두바이 원정을 떠난 글로벌히트가 미출전한 상황에서 가져간 우승이었지만, 해당 경주에서 석세스백파와 스피드영이 보여준 경주가 매우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글로벌히트는 평상시 경주전개 스타일대로 선행마 뒤 2선에서 경주 중후반까지 편안하게 경주를 전개하다 직선 주로 진입 후 속도를 높이며 앞서가던 미러클마린과 유메노호노오를 지나 선두로 나서더니 점점 격차를 벌려 5마신 차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스피드영'과 박재이 기수가 차지했는데 '스피드영'은 글로벌히트와 같은 방동석 조교사 마방 소속이고 박재이 기수는 김혜선 기수와 부부로, 한 집안에서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는 경사가 발생했다.

왕복 항공비 약 2억 원을 들여 일본서 원정 온 '유메노호노오'에게도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냈으나 아쉽게도 글로벌히트와 스피드영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김혜선 기수는 "평소보다 훨씬 많이 떨렸고 부담도 걱정도 많았는데 그걸 떨쳐낼 수 있는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며 "두바이를 다녀오고 나서 말이 좀 변했는데 히트가 가자는 대로 믿고 가보자 했다. 오늘 정말 빨랐다. 제가 진짜 좋은 말을 타고 있다는 걸 매번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응원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다음 경주도 다다음 경주도 최선을 다 할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동석 조교사는 "글로벌히트가 두바이 다녀오고 나서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해야 할까 조금 성장한 것 같다. 끌리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앞선에 붙자고 김혜선 기수와 작전을 의논했는데 작전대로 잘 이루어진 것 같다"며 "글로벌히트가 어렸을 때 아팠던 말이라 늘 건강이 가장 걱정스럽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어 시리즈 마지막 관문인 부산광역시장배(G2)는 5월 25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개최된다.


과천=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본사 (주)레인보우로보틱스 시총 '10조 클럽' 가입
  2. [지선 D-100] '대권주자' 대전충남 통합시장 與野 혈전 전운
  3. 6·3 지선 판세 뒤흔들 대전충남 행정통합 슈퍼위크 열린다
  4. [지선 D-100] 충청 명운 달린 6·3 지방선거… 100일간 열전 돌입
  5. [지선 D-100] 금강벨트 판세 안개 속 부동층 공략 승부처
  1. 대전시 청년만남지원 사업 통해 결혼까지 골인
  2. '구즉문화센터'개소... 본격 운영
  3. 폐지하보도를 첨단 미래농업 공간으로
  4.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입찰조회수 조작 의혹 '혐의없음'... 상가 정상화 길로 접어드나
  5. [지선 D-100] 민주 “충청 100년 비전” vs 국힘 “무너진 정의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특별법 본회의 앞두고 지역 與野 전면전

대전·충남 특별법 본회의 앞두고 지역 與野 전면전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여야가 또 다시 정면 충돌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둘러싼 공방이 보혁(保革) 양 진영의 장외투쟁으로 확산된 가운데 지역에서도 신경전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전 동구·유성구·대덕구 당협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지방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투표 등 필수적 절차를 누락해 입법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는 위법한 통합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

대전·충남 `울고`, 세종 `웃고`…건설업계 실적 지역 별 희비
대전·충남 '울고', 세종 '웃고'…건설업계 실적 지역 별 희비

대전·세종·충남지역 건설업계의 지난해 기성 실적이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대전과 충남지역 건설사는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기성액 규모가 감소한 반면, 세종 건설공사 실적은 상승을 이뤄내면서다.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대전에서는 (주)부원건설과 (주)장원토건, (주)지용종합건설 등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충남과 세종에서는 오랜 기간 기성액 1위를 지켜오던 기업들이 자리를 내주며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23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충남·세종시회에 따르면 2025년 대전지역 건설업체 기성 실적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세종 행정수도` 개헌 불붙나…국민 절반 이상 "수도 규정 바꿔야"
'세종 행정수도' 개헌 불붙나…국민 절반 이상 "수도 규정 바꿔야"

참여정부 시기 관습헌법에 가로막힌 세종 행정수도 완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민 절반 이상이 서울의 영속적 수도 지위 대신 개헌을 원하면서다. 이는 역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상당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모든 권역에서 우리나라의 수도 규정 방식을 바꾸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3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투표 요구 여론이 높은 만큼, 세종 행정수도 지위 부여에 관한 개헌안 역시 투표 대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사무처는 지난 5~20일 18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1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101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 설 연휴가 남긴 ‘쓰레기 산’ 설 연휴가 남긴 ‘쓰레기 산’

  • 제9회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 제9회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

  •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쏠린 눈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