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 상생 배달앱 활성화 민관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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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 상생 배달앱 활성화 민관 협의체 출범

충남도의회,시의회,충남경제진흥원·배달업체 3사 민관 협력 주체들 동참
상생 배달앱 정착 위한 전략 및 협력 방안 공유,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다짐

  • 승인 2025-04-26 07:3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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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 상생 배달앱 활성화 민관 협의체 출범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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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문익)는 25일 충청남도의회, 서산시의회,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상생 배달 앱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수익 개선과 공정한 배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출범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식에는 충남도의회 및 서산시의회 의원, 충남경제진흥원, 서산시 배달업체 3사 등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핵심 주체들이 참석해 상생 배달앱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용국 충남도의원은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가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은 합리적인 배달음식 금액, 점주는 합리적인 수수료, 배달 라이더는 그에 맞는 합당한 임금을 받을수 있도록 방안을 도출하겠다" 고 밝혔다.

가선숙 서산시의원은 "서산시의회는 이 협의체가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과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필요시 관련 조례 제정이나 예산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며 적극 행정을 예고했다.

서산시외식업중앙회 한영수 회장은 "배달앱 시장의 급변 속에서 소상공인과 외식업 종사자들이 겪는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상생 배달앱 '땡겨요'는 단순한 수수료 절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플랫폼으로,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산시 외식업 중앙회도 이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업체 관계자는 "배달 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정작 배달업체와 라이더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배달업체들도 이 협의체를 통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만큼,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배달앱 시장의 문제점(과도한 수수료, 플랫폼 불균형 등)을 지적하고, 상생 배달앱의 정착을 위한 전략 및 협력 방안을 공유했으며, 특히 민간협의체 구성을 통해 홍보, 소비자 혜택, 플랫폼 기술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문익 회장은 "이번 협의체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상생 배달앱이 시장의 건강한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산시, 충청남도, 그리고 유관기관들과 배달업체와 함께 책임 있는 민관 거버넌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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