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찰리와 고추빵공장' 재개장

  • 전국
  • 청양군

청양 ‘찰리와 고추빵공장' 재개장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이 만든 디저트 매장, 쾌적하고 넓은 장소로 이전

  • 승인 2025-04-28 10:07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찰리와 고추빵공장’
청양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의 '찰리와 고추빵공장'이 최근 자리를 옮겨 이색적인 모습으로 재개장했다.〈사진〉

28일 군에 따르면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은 2022년 3월 설립된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청양으로 이주해 정착한 12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문화·예술 기획, 외부 청년 유입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양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어쩌다로컬은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 창업팀에 선정됐다. 제1·2회 퐁당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에서 신규 우수와 재도약 2위를 수상했다. 시상금으로 138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청양고추를 활용한 독창적인 '고추빵'을 개발하며 지역 특색이 담긴 디저트 브랜드 '찰리와 고추빵공장'을 만들었다.

찰리와 고추빵공장은 개장 첫해인 2024년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청년창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후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던 중 최근 청양읍 문화예술로 185(구. 풍천장어)에 재개장 소식을 알렸다.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청양의 매력을 담은 고추빵 4종과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군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 메뉴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소철원 어쩌다로컬 대표는 "창업 초기 자리 잡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청양군의 다양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 더 많은 청년이 퐁당청양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관 사회적경제과장은 "청양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청년들이 많다. 사회적경제 분야의 유망한 청년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4.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5.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1.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2.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3.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4.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5.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대전시민의 당뇨와 비만의 만성질환 관리부터 감염병 예방과 임산부·아동 건강을 살피는 보건소가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인구 1만 명당 보건소에 근무하는 인력을 비교한 결과 대전은 부산의 절반 수준이고, 대구와 광주, 울산, 인천보다 적어 시민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소 인력 배치가 가장 적은 광역시로 파악됐다. 22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의 5개 보건소에 근무하며 시민의 공공보건 의료를 뒷받침하는 인력이 광역시 중에서 가장 적은 상황이다. 2024년 말 지역보건의료기관총람 기준으로 대전 5개 보건소 근무 인원은 총 540명으로..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대전에서 어린 자녀 2명을 태우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 사고 증가가 우려되면서 단속 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22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1일 오후 8시 40분께 대전 서구 변동의 한 오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중 맞은편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은..

[기획시리즈]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기획시리즈]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