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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인천시, 남동경찰서, 논현경찰서, 119안전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경유를 적재한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돼 유류가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장수천으로 흘러드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일휀스, 흡착포, 흡착 붐, 유처리기, 수질 측정 장비 등 방제장비를 사용해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오염확산 모니터링과 최신 방제장비 시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장수천 중·하류에 대한 수질오염 사고 대비 항공감시도 병행했다.
방제 훈련 후에는 자연보호남동구협의회, 환경모니터링봉사단 등과 함께 장수천의 깨끗한 수질 보존을 위한 장수천변 정화 및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구민의 안전과 깨끗한 수질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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