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산물, 학생 건강·농가소득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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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산물, 학생 건강·농가소득 '윈윈'

학교급식지원센터, 현물 식재료 지원사업 지속 추진
올해 1억 5000만 원 투입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 승인 2025-05-01 09:45
  • 수정 2025-05-01 10:5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지원할 식재료 검수 사진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검수 사진.
음성군이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식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동시에 잡는 '윈-윈'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25년에도 학교급식에 지역산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농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음성산 현물 식재료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매월 음성에서 생산되는 3~4개 품목의 농축산물을 군에서 직접 구입해 관내 학교에 현물로 지원한다.

급식지원센터는 5월에 생극 열무, 금왕 백오이, 소이 방울토마토, 원남 황기를 지역 유·초·중·고 39개교에 1228㎏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3월과 4월에는 사과와 버섯, 들기름과 표고 분말 등 6개 품목, 2000만 원 상당의 지역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지원해 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급식에 다양한 지역산 농산물 공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작목반과 생산자단체(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와 유기적으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독려하거나 컨설팅을 통해 학교급식에 적합한 품목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선제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통해 2024년에는 월평균 45개 이상 품목의 지역산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꾸준히 공급했다.

금왕읍에서 친환경 조선무와 당근을 재배·공급하는 한 농가주는 "친환경 농업은 노동 강도가 높고 판로 확보도 쉽지 않지만,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은 그 어떤 어려움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군은 2020년부터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물 식재료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 5000만 원의 군비를 확보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한편,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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