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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성금 기탁식. |
이번 성금은 지회 산하 25개 읍면동 노인회분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십시일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다.
특히 달천동분회 소속 상용두 경로당 안문순 회장을 포함한 8명이 100만 원을, 지현현대아파트 경로당 김길순 회장 외 6명은 '경로당 일하는 밥퍼' 참여활동비 21만 원을 기탁하는 등 경로당별로 다양한 방식의 나눔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함께 모았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이웃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는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평소 경로당 운영과 효 문화 확산,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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