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중년센터 '행복일자리 사업'...지역사회 활력 증진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신중년센터 '행복일자리 사업'...지역사회 활력 증진

신중년, 공공서비스 현장서 역량 발휘
행복일자리사업, 세대 간 소통과 협력 강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교육-일자리 연계 추진
공공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중년

  • 승인 2025-05-07 16:4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 250507 세종신중년센터 행복일자리사업 보도자료 사진1
새롬동도서관에서 동화구연을 진행 중인 신중년 참여자. 손주를 대하듯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있다.사진=일자리경제진흥원 제공.
세종신중년센터가 신중년에게 지역사회 일경험을 제공하는 '행복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다양한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신중년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행복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세종신중년센터의 정규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중년이 교육을 통해 익힌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재 돌봄센터, 도서관, 요양시설 등에서 신중년들이 동화구연, 책놀이, 장난감 업사이클링, 복지레크레이션, 종이접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정서적 교감과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26명의 참여자가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요양원 등에서 총 38회의 현장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공공복지 서비스 품질향상, 신중년의 사회참여 확대, 세대 간 소통과 협력 기회 마련 등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원장은 "신중년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일자리 연계를 강화해 신중년의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 250507 세종신중년센터 행복일자리사업 보도자료 사진2
소담동도서관에서 책놀이 활동을 마친 뒤 아이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을 자랑하고 있는 신중년 참여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2.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2.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3.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4.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5. [종합]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차세대중형위성 3호 양방향 교신 확인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