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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 포스터. |
도민체전과 연계된 이번 박람회는 충주 자유시장과 무학시장 인근에서 개최돼 지역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충북 도내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9회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충주시 누리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복한 전통시장, 더 가까이!'를 주제로 26개 전통시장이 참가하며, 전시 판매와 먹거리 등 7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도민체전과 연계해 자유시장과 무학시장 인근 누리센터에서 열리는 만큼,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박람회는 9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9일 오후 5시 30분에는 'CJB청주방송 시장에 가다!', 10일 오후 4시 30분에는 '문화장날', 11일 오후 2시에는 '전통시장 최고야' 등 날짜별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10일과 11일에는 시군별 특산물 홍보와 경품추첨 행사도 열린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충북 도내 전통시장의 다양한 우수상품들이 판매된다.
청주 육거리시장의 버섯, 충주 자유시장의 사과와인과 사과막걸리, 충주 무학시장의 한과, 엄정 내창시장의 치즈와 유산균, 제천 약초시장의 약초 등이 선보인다.
또 결초보은시장의 대추나무 공예품, 옥천 공설시장의 꽃차와 꽃식혜, 증평 장뜰시장의 볶음참깨, 영동 전통시장의 포도와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 인천, 충남, 경북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가해 홍화씨기름, 야채칩, 새우젓, 해조류, 인삼 및 홍삼 등 각 지역의 우수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충주 자유시장의 닭꼬치와 삼겹살 구이, 무학시장의 육개장과 올갱이국, 진천 전통시장의 소고기국밥과 해물파전, 서울 광장시장의 빈대떡, 세종 전통시장의 떡갈비, 안동시장의 안동찜닭 등 전국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행사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일 1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가 진행된다.
하루 총 500만 원씩 3일간 총 15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금액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제19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를 통해 도내 전통시장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박람회는 충주 대표 시장인 자유‧무학시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만큼,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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