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현장점검 나서

  • 전국
  • 충북

조병옥 음성군수,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현장점검 나서

운영업체 아이에스티㈜와 간담회…주민 편의 개선책 모색

  • 승인 2025-05-08 10:1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종사자 간담회 개최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종사자 간담회 사진.
음성군의 대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개선 방안이 모색됐다.

조병옥 군수는 7일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업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25m(7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GX(다목적실)을 갖춘 음성군 내 최대 규모의 공공 체육시설이다.

현재 이 센터는 장애인 재활 강습을 포함한 26개의 수영강습반과 21개의 G.X필라테스반, 줌바댄스 2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장애인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체육관 무료 대관 수업과 장애인 특수체육반도 운영 중이다.

이날 조 군수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체육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업체인 아이에스티㈜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체육센터 주요 현황 공유와 함께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아이에스티 유영열 본부장은 주요 시간대 비장애인의 강습수요 증가에 따른 강습반 신규 개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대규모 운동시설임에도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일부 공간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조 군수는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티㈜는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군의 인구유입 시책인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외 전입자에게 수영장 3개월 무료이용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장애인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관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3.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4.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5.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1.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4.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5.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