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대장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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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대장정 성료

  • 승인 2025-05-13 13:58
  • 신문게재 2025-05-1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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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라는 주제로 열린 '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23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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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행사장./고창군 제공
축제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창 청보리밭에 '폭싹 속았수다', '도깨비', '백일의 낭군님' 등 인기 K-컨텐츠 촬영스팟에 포토존을 조성하였고 드라마 의상대여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보리밭을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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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장에서 진행된 교복 대여 이벤트./고창군 제공
23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약 51만 명이 고창 청보리밭을 찾아 경관 농업축제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갔으며, 이들 관광객 중 상당수가 구시포·동호해수욕장, 선운산 도립공원, 모양성 등 고창군 명소로 여정을 이어가며 관광도시로써 고창군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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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장./고창군 제공
특히, 고창군은 지역은행인 선운산 농협의 협조를 통해 고창사랑상품권 부스를 운영하면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현장에서 발행하여 관광객들의 축제장 내 소비를 유도하였고 이와 연계하여, 축제 기간 중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 36개소와 5~10% 연계할인을 진행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가 고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가 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된다"며 "앞으로 이어질 '복분자와 수박 축제', '세계유산축전' 등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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