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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과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등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용갑 의원실 |
박 의원은 5월 12일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을 만나 암병원 신축 등 병원 현대화 사업 추진 방안과 의료대란으로 인한 진료 공백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전공의 이탈로 인해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대전·충청 환자들의 피해가 큰 상황"이라며 "대선 이후 신속하게 의정갈등이 해결되고 의대 교육현장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충남대병원 주요 시설이 노후화돼있다. 전국 국립대학교 병원 노후시설에 대한 현대화사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용갑 의원은 "충남대병원은 대전시민과 충청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적인 공공의료기관"이라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새 정부 출범 시 최우선 과제로 의정갈등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암병원 신축 사업과 관련해서도 "충남대병원에 대한 중장기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충남대병원의 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금 조달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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