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청소년 체험활동 '우리동네 한바퀴' 지역 전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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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청소년 체험활동 '우리동네 한바퀴' 지역 전역으로 확대

  • 승인 2025-05-19 09:1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우리동네한바퀴-단양속으로(1)
단양군,우리동네한바퀴-단양속으로(고수동굴)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 중인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이 관내 전역으로 확산되며 청소년 체험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동네 한바퀴'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내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단양군은 인구소멸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중 하나로, 대도시에 비해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교육·문화 기반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 자문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보도 4) 우리동네한바퀴-단양속으로(3)
단양군,우리동네한바퀴-단양속으로(만천하스카이워크)
프로그램은 4월 상진초등학교 전교생 90명의 참여를 시작으로, 5월 12일 단양초등학교 4학년 60명, 14일에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하는 등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매포초등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6월 이후에도 관내 여러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명희 단양군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정서적·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로체험, 교류활동, 선진지 견학 등 더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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