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이 쏜다! 목원대 런치박스 나눔행사 훈훈

이희학 총장, 학생들에 따뜻한 점심과 응원 전해

20일 정오 목원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열린 '총장이 쏜다' 행사에서 이희학<오른쪽> 총장이 한 학생에게 런치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는 '총장이 쏜다' 런치박스 나눔 행사를 열고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점심과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소통 문화를 확대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런치박스 모든 메뉴는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손수 만들었다. 메뉴는 그릴드치킨롤 샌드위치와 전복버터구이, 버터플라이 새우튀김 등으로 300명 분이 준비됐다.

이날 오전 직접 조리 과정에 참여한 이희학 총장은 도서관 앞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런치박스를 나눠주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 총장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작은 쉼을 선물하고 싶었다. 모두에게 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lalaej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