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한국어에 담긴 진심… 다우리 배움교실 학생들, 스승의 날 감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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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한국어에 담긴 진심… 다우리 배움교실 학생들, 스승의 날 감사 전해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한국어 학급
손편지·카네이션으로 선생님과 교직원에게 존중과 감사 표현

  • 승인 2026-05-16 13:5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사진자료1(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서툰 한국어에 담은 진심)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다우리 배움교실'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들에게 손편지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서툰 한국어 한 글자 한 글자에 진심이 담겼다. 한국 생활에 적응하며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직접 쓴 손편지와 카네이션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원장 이강일)는 스승의 날을 맞아 이주배경학생 대상 한국어 학급인 '다우리 배움교실' 학생들과 함께 감사와 존중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한국어로 직접 감사 편지를 작성하고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한국어 강사를 비롯해 센터 교직원, 급식실 영양사와 조리사, 통학차량 운전원 등을 직접 찾아가 카네이션 한 송이와 손편지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자료2(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서툰 한국어에 담은 진심)
학생들이 만든 손편지 (사진=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특히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적은 한국어 편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 예상하지 못한 학생들의 깜짝 방문에 교직원들도 환한 미소로 학생들을 맞이하며 현장에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강일 원장은 "학생들이 한국어로 직접 마음을 표현하며 감사와 존중의 가치를 실천해 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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