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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청소년과학페어' 대회 사진. |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두 분야로 진행되며, 실생활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학토론 부문은 충주중앙중(초등부) 과학관과 충주교육지원청(중등부)에서 각각 진행된다.
융합과학 부문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 프로젝트 형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기획서 작성, 산출물 제작, 발표 및 질의응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과학적 사고와 표현 능력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은 충청북도교육청 주관 도 대회에 충주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이후 전국대회 출전 기회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페어는 학생들이 과학을 생활 속에서 더 가까이 느끼고, 창의적 탐구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이 활짝 열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과학 탐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과학 인재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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