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일고, 세명대와 연계한 '학과탐구학습' 운영… 진로교육에 실질적 체험 더해

  • 전국
  • 충북

제천제일고, 세명대와 연계한 '학과탐구학습' 운영… 진로교육에 실질적 체험 더해

-자공고 2.0 특색사업으로 대학 전공 체험 기회 마련… 지역사회 협력 통한 교육 모델 주목-

  • 승인 2025-05-21 08:5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제일고, 세명대·제천진로지원센터와
제천제일고, 세명대·제천진로지원센터와 학생맞춤형 진로탐구프로그램 성료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최진욱)는 지난 20일, 세명대학교 및 제천진로지원센터와 함께 '대학으로 찾아가는 학과탐구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학생 중심 진로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자율형 공립고 2.0(자공고 2.0)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세명대학교 내 7개 학과(경영학과, 경찰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등)를 방문해 전공별 탐구 활동과 실습을 체험했다. 각 학과는 진로 관심에 맞춘 주제를 바탕으로 강의와 실습을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제천제일고는 이번 탐구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학습 과정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희망 전공에 대한 정보를 미리 조사하고, 탐구 과정에서 질문을 준비해 능동적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이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최진욱 교장은 "지역 대학과 진로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주도 진로설계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스피스병동 아버지 향한 아들 부부의 합주… "투병 앞 잠시 위로와 쉼되었길"
  2. 충청권 수련병원 전공의 추가모집 착수…"또다시 특례"
  3. 대전시, 이종수 미술관 건립 드라이브 건다
  4. 지역대 글로컬대학 본선 티켓 따낼까… 예비지정 대면평가 돌입
  5. [맛있는 여행] 73-나비축제로 더 알려진 함평의 '생고기비빔밥'
  1. 대전 골목 지키는 '자율방범대원의 집' 1호점 개점
  2. 한의학연 원장 선임 1년째 지연… 노조, 인사개입 의혹 제기도
  3. 대전·충남 대통령선거 현수막 등 훼손 27건…경찰 비상대응 총력
  4. 서류전달 서비스 업무? 보이스피싱 수거책 잇단 무죄…"현금전달 범죄 가능성 적극 알려야"
  5. ‘이제 어엿한 성인’

헤드라인 뉴스


국민 10명 중 6명 `물가 안정` 최우선 민생과제로 꼽아

국민 10명 중 6명 '물가 안정' 최우선 민생과제로 꼽아

국민 10명 중 6명은 최우선 민생 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최우선 민생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9%가 '물가 안정'을 꼽은 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17.6%), 주거 안정(9.5%), 지역경제 활성화(7.8%), 취약계층 지원 강화(3.8%) 등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도 물가 안정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20대 이하 57.2%, 30대 56.3%, 40대 63.5%, 50대 64.9%, 60대 이상 60.7%를 기록했다. 물..

올 1분기 영끌 이어지며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 빚 역대 최대치
올 1분기 영끌 이어지며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 빚 역대 최대치

올해 1분기(1~3월)에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이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체 가계 빚(부채)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신용대출이 5조 원 가까이 줄어든 영향으로 가계 빚 증가 폭은 전 분기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8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1925조 9000억 원)보다 2조 8000억 원 많다. 이는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 대전에 문 연다…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 대전에 문 연다…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20일 대전 서구에 둥지를 틀었다. 산림청과 산림복지진흥원은 이날 진흥원 신청사와 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장종태 의원(서구갑) 등이 참석해 목조건축의 시공 방식과 내화 및 내진 설계 등 구조적 특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경청한 뒤 사무 공간으로 쓰이는 본관동과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교육동, 그리고 문화공간인 숲속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건축 전반을 살펴봤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공공건축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축제 즐기는 학생들…‘로봇개 신기하네’ 축제 즐기는 학생들…‘로봇개 신기하네’

  • ‘이제 어엿한 성인’ ‘이제 어엿한 성인’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모의시험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모의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