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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참가자 60명을 5월 27일부터 모집한다.
대상자는 진주에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 또는 진주 소재 대학 재학생이다.
4년제는 3·4학년, 전문대학은 최고 학년이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전체 인원의 20%를 사회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하는 할당제를 도입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이 대상이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6시간이며 시급 1만30원이 적용된다.
월 154만 원 상당 급여가 지급되며, 기간은 7월 4일부터 4주간이다.
선발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6월 12일,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배치 부서는 시청, 읍면동, 사업소 등으로 행정 전반을 체험할 수 있다.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시정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정을 경험한 청년들의 성장은 곧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진다.
다만, 정원 제한과 추첨 방식으로 인해 매년 경쟁률이 높아 탈락자의 아쉬움도 크다는 반응도 있다.
단기성 사업에 머물지 않도록 연중형 청년정책 연계가 과제로 남는다.
사업 참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증빙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책상 앞 교재보다 현장 속 행정이 더 많은 것을 가르친다.
진주의 여름, 누군가는 거기서 미래를 배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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