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슬로우조깅 축제, 이웃사랑 실천

  • 전국
  • 충북

충주 슬로우조깅 축제, 이웃사랑 실천

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 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

  • 승인 2025-05-21 18: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후원전달식(슬로우조깅) (3)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와 한국슬로우조깅협회 충청지부가 최근 '슬로우조깅 축제 및 바자회 나눔장터'를 열고, 수익금 100만 원을 지역 장애인복지단체에 기부하며 건강과 나눔의 의미를 동시에 전했다.

앞서 4월 26일 열린 '슬로우조깅 축제 및 바자회 나눔장터' 행사에는 슬로우조깅 교실 회원과 충주시민은 물론, ㈔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 산하기관인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와 해피데이센터 관계자들도 함께해 시민 참여형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는 슬로우조깅 세미나와 체험 프로그램 '싱글벙글 슬로우조깅'으로 건강한 걷기 문화를 소개하고, 바자회와 나눔장터를 통해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실천을 독려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마련된 바자회와 나눔장터에서 모인 수익금 100만 원은 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5월 21일 해피데이 2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김찬욱 센터장과 차기영 강사, 회원 조두하·강명희·추경선, 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 홍석주 회장 등이 참석해 수익금 전달과 함께 소통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했다.

홍석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로 설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찬욱 센터장도 "시민과 장애인, 지역 기관이 함께 어울려 건강과 나눔을 실천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슬로우조깅을 통한 건강증진과 더불어 지역 내 장애인 복지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모범적인 나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위기 징후 있었는데…" 대전 서구 모자 사망에 복지단체 실태 점검, 대책 촉구
  2. 구자홍 비노클래식 대표, 목원대 문화예술원장 취임
  3. 대전교육청 급식 준법투쟁 언제까지… 조리원 직종 교섭 오리무중
  4.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5. 충남대 ‘대전형 공유대학 설명회’… 13개 대학 협력 시동
  1. 대전대 HRD사업단, 성심당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
  2.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3. [사설] 여가부 세종 이전이 더 급하다
  4. 이재명 새 정부 '국가균형성장' 정책… 혁신 비전과 실행력 선보일까
  5.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헤드라인 뉴스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중도일보, 대전일보, 충청투데이가 함께 진행한 '지천댐 건설 찬반 여론조사' 결과,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이 지천댐 건설에 찬성했다. 앞서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찬성표가 소폭 줄긴 했으나, 이는 조사범위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다수의 주민이 지천댐 건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나 댐 건설 명분이 보다 명확해졌다. 중도일보-대전일보-충청투데이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천댐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수행했으며 조사 대상지는 청양..

이진숙 장관 후보 논문표절 적극 해명… 자녀 유학 공식 사과
이진숙 장관 후보 논문표절 적극 해명… 자녀 유학 공식 사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가 제기된 여러 논란을 적극 해명하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혹에 대해선 고개를 숙이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정면 돌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카더라식 의혹’보다 능력과 정책 검증을 강조하며 이 후보를 엄호한 반면, 국민의힘은 시종일관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맞섰다. 이 후보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국힘 김대식·김민전·서지영 의원 등이 여러 의원이 질의한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 "이공계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며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이 후보는 "2..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나비효과가 서울시와 세종시 등으로 산재된 산하 기관의 후속 이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연말로 확정되고, 입지도 부산시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별관)로 정해졌다. 이 같은 흐름이 강행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레 서울과 부산 등으로 분산된 해양수산 관련 산하기관 이전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내부 고위 관계자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형상 해수부와 산하 기관이 한데 모여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판단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