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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수익금 전달식. |
앞서 4월 26일 열린 '슬로우조깅 축제 및 바자회 나눔장터' 행사에는 슬로우조깅 교실 회원과 충주시민은 물론, ㈔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 산하기관인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와 해피데이센터 관계자들도 함께해 시민 참여형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는 슬로우조깅 세미나와 체험 프로그램 '싱글벙글 슬로우조깅'으로 건강한 걷기 문화를 소개하고, 바자회와 나눔장터를 통해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실천을 독려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마련된 바자회와 나눔장터에서 모인 수익금 100만 원은 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5월 21일 해피데이 2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김찬욱 센터장과 차기영 강사, 회원 조두하·강명희·추경선, 충북충주시장애인부모회 홍석주 회장 등이 참석해 수익금 전달과 함께 소통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했다.
홍석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로 설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찬욱 센터장도 "시민과 장애인, 지역 기관이 함께 어울려 건강과 나눔을 실천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슬로우조깅을 통한 건강증진과 더불어 지역 내 장애인 복지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모범적인 나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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