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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대식은 학생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영토 수호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독섬지킴이'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40여 개가 활동 중이고 특히 충남에서는 삽교고등학교가 유일하다.
삽교고 독섬지킴이 동아리는 독도의 인문, 자연지리, 역사, 국제법, 영토분쟁을 주제로 총 5차례의 주제 발표회를 통해 체계적인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임을 배우며, 독도체험관 견학을 통해 현장 학습의 기회도 가진다.
특히, 동아리 활동의 하이라이트로 '독도 댄스 챌린지' 영상 제작 및 홍보 캠페인을 계획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젊은 세대와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독도의 생태계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2학년 학생은 "독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족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것 같다"며 "글로벌 시대에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세상에 알리며 K-컬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삽교고 독섬지킴이 담당교사는 "독섬지킴이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영토 주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독도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독도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의 삶과 기록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명백한 우리 영토로 국제법적으로도 주권이 인정되는 중요한 지역이다.
또한, 독특한 생태계와 해양 자원을 보유한 자연유산으로서 환경보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니며 삽교고 독섬지킴이 동아리의 체계적인 교육과 창의적인 홍보활동은 학생들의 영토 의식과 독도 사랑을 고취하며, 그 가치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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