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산·학 협력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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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지·산·학 협력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성신여대·영월산업진흥원과 협약
평생교육 기반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

  • 승인 2025-05-22 13:56
  • 신문게재 2025-05-23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2 영월군-성신여대 업무협약
영월군청-성신여대 업무협약
영월군은 5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재단법인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과 함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지·산·학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과 청년, 시니어 창업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을 통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세 기관은 지역재생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로컬크리에이터 최고위 교육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군민 참여형 최고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산·학 연계를 통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여성 및 청년 대상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역 홍보와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주민의 역량을 지역 발전의 중심으로 삼고, 학습과 실천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군민 누구나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로컬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로컬 브랜드화 및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과 시니어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자원과 결합해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성신여대의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영월군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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