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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업은 영국 치체스터 지역의 4개교에서 실시되었으며, 교사들은 한글, 전통놀이, 명절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현지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살아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수업에 앞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해당 학교들을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교사들과 교육 철학 및 수업방식에 대한 협의회를 가지며 수업 실시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한국과 영국 간의 교수학습 방법을 비교·분석하며 상호 이해를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수업이 진행된 이틀 동안은` 충남 교사들과 현지 학생들 간의 적극적인 상호작용과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큰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업 이후에는 영국 교사들과의 비공식적인 피드백과 대화도 활발히 이어지며, 본 연수가 국제교류의 살아있는 장으로 기능했음을 보여주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실제 교실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영어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었고, 현지 교육문화를 피부로 체험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영어 수업 역량을 더욱 키우는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영 원장은 "이번 국외 현지 수업 경험이 충남 영어교사들의 수업 전문성과 자신감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감각과 문화적 소양을 갖춘 교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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