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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는 22일 장곡면에 있는 독립유공자 묘소에서 윤익중 애국지사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 |
이번 캠페인은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전국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군은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훈한 윤익중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인근에 안장된 애족장 추서자 윤형중, 윤낙중, 윤의석 선생의 묘소도 함께 방문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홍성군 관계자는 "홍성군은 대한민국장을 받으신 한용운 선사, 김좌진 장군을 비롯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라며, "관내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 정비 및 위치 파악 등 묘소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익중 선생은 형제인 윤형중, 윤낙중 선생과 친척인 윤의석 선생 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다.
1919년 4월 4일, 윤익중 선생은 독립선언서를 지참하고 귀향하여 윤형중, 윤의석 선생 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의 행동강령을 결의하고, 화계리, 광성리, 신풍리 주민들과 매봉산에 올라 횃불을 들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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