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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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대책 본격 추진

여름철 극한호우 및 태풍내습에 대비

  • 승인 2025-05-23 23:1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지역 긴급 배수 사진
태안소방서는 이달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지역 긴급 배수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이달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622.7~790.5mm)으로 예상되며, 시간당 100mm를 초과하는 극한호우 발생 빈도도 최근 3년간(2020년 12회, 2022년 15회, 2024년 16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여름철 평균 해수온은 10년 전보다 약 2.5℃ 상승(2015년 21.4℃ → 2024년 23.9℃)해 태풍의 발생 가능성과 강도가 모두 높아진 상황이다.



소방서는 수중펌프와 양수기 등 수방장비 24대를 사전 점검하고, 체인톱 등 수난·구조장비 21점을 운영하는 한편, 태안군 내 인명피해 우려지역 11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 여름철 다수의 신고에 대비해 예비 출동대 편성, 소방력 전진 배치, 가용자원 사전 조정 등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산사태와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기동순찰과 실시간 상황 전파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다.

류진원 서장은 "재난은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하고, 대응보다 준비가 더 중요하다"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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