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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여성 유권자 603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식 사진 |
서산시 여성 유권자 603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우리는 이재명을 지지.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주체가 되겠다."
5월 23일 서산시 여성 유권자 603명이 23일 오전 10시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603명의 참여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나, 열기가 높아 최종적으로는 683명의 서산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지선언문 낭독은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송영미, 정순영 씨가 맡았으며,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2024년 12월 3일 벌어진 내란 사태를 되짚으며 "더 이상 민주주의의 후퇴를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승리"로 평가하며, 이재명 후보가 "정의와 상식 위에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지도자"라고 밝혔다.
서산시 여성 유권자들은 이재명 후보가 민생의 현장에서 서민과 함께해 왔으며, 복지·교육·노동·기후 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실행력을 입증해 온 유능한 정치인임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득권 정치에 더 이상 기대지 않고, 불공정과 차별에 침묵하지 않으며, 행동과 투표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여자들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라면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이들이 안전하며, 지역이 골고루 성장하는 나라가 가능하다"고 믿으며, "조용한 힘을 넘어 변화의 주체로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은 "우리는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우리는 투표로 변화의 물꼬를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주체가 되겠습니다"라는 말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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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시민 150인, 포럼-나비마당과 함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식 사진 |
서산·태안 시민 150인, 포럼-나비마당과 함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 이재명이 유일한 대안"
5월 24일 오후 5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서산시 정당사무소에서 '포럼-나비마당'과 뜻을 함께하는 서산·태안 시민 150인이 모여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산·태안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으로서, 실천하는 개혁과 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온 이재명 후보야말로 지역과 나라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 입을 모았다.
선언에 참여한 시민들은 선언문을 통해, "기득권에 맞서 싸우고 공정과 정의를 현실로 만들어온 이재명 후보의 정치 철학이 지역 시민의 삶과 깊이 맞닿아 있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적 행보에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번 지지 선언을 주도한 '포럼-나비마당'은 2023년에 창립된 지역 시민포럼으로, ▲현대오일뱅크 페놀 유출 사고에 대한 공개 입장 표명 ▲서산 초록광장 주차장 조성 사업의 부당성 문제 제기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주목받아 왔다.
포럼 측은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치와 지역 자치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지지 선언이 단순한 의사 표명을 넘어 지역 사회의 깨어 있는 시민 실천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선언문 낭독 후 지역 내 시민 실천 운동을 이어갈 뜻을 밝히며 "서산·태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포럼-나비마당과 함께 행동하고 연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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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이재명 후보 선거벽보 훼손 사진 |
공직선거법상 중대 범죄로 간주되는 선거벽보 훼손 사건이 서산·태안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오후 4시경, 충남 서산시 해미면 본죽 맞은편에 부착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벽보가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비슷한 시간대인 오후 4시 10분경에는 서산시 석림동 주공아파트 후문 인근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벽보가 찢겨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날 발견된 두 사건은 모두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됐으며, 경찰이 사건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해미면 벽보 훼손은 이재명 후보 서산시 선거연락소 측이 시민 제보를 받고 선관위에 신고했으며, 석림동 벽보 훼손은 후보 측 선거사무원이 현장을 지나던 중 직접 발견해 신고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태안군 신두리에서 이재명 후보 벽보가 훼손된 바 있어, 해당 후보를 겨냥한 계획적 훼손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특정 후보의 선거벽보만을 노린 듯한 반복적인 훼손 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후보 서산·태안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선거벽보 훼손은 민주주의의 기본을 부정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자체 감시를 강화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240조에 따르면 선거벽보를 고의로 훼손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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