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호에서 즐기는 짜릿한 여름…수상레저 체험교실 5월 31일 개막

  • 전국
  • 충북

단양호에서 즐기는 짜릿한 여름…수상레저 체험교실 5월 31일 개막

-수상스키·웨이크보드부터 카약까지…단양의 여름, 수상레저와 함께 풍성하게-

  • 승인 2025-05-26 08:33
  • 수정 2025-05-26 14:23
  • 신문게재 2025-05-27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지난해 수상레저 아카데미 운영사진(1)
지난해 수상레저 아카데미 운영사진
충북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육지 속 바다'로 불리는 단양호에서 짜릿한 수상레저 체험이 펼쳐진다.

단양군은 5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2025 단양호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단양군수상스포츠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의 동력 수상레저기구 입문 교육과 함께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카약, 수상자전거 같은 무동력 기구 체험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전화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동력 수상레저 프로그램의 경우 4회 기준 5만 원이다. 무동력 기구 체험은 무료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초보자도 부담 없이 수상레저를 경험할 수 있다.



군은 2023년과 2024년 체험교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계적 교육 환경과 전문 강사진 운영으로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양군은 여름철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7월에는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 8월에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에는 '단양 코리안컵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상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레저를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단양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망 20일 뒤 발견된 모자 왜?…사회 단절된 채 수개월 생활고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이어 이번엔 극우 교원단체 '대한교조' 홍보 배정 논란
  3. 조길형 충주시장 "도지사 출마" 선언에 지역 민심 '싸늘'
  4. 저스티스 유한 법무법인 첫 전환…전문성·법률서비스 강화
  5.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1. 의대생 전원 돌아온다지만... 지역 의대 학사운영·형평성 논란 등 과제
  2. 유성선병원 대강당의 공연장 활용 의료계 의견 분분…"지역 밀착형vs감염병 취약"
  3.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4.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5. 대전.충남 행정통합 결실 위해선 초당적 협력 시급

헤드라인 뉴스


정부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언제?… 이재명 정부는 다를까

정부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언제?… 이재명 정부는 다를까

오는 8월 청와대의 대국민 개방 종료와 함께 이재명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시선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새 정부 로드맵에 따라 7월 말 일단 문을 닫는다. 2022년 5월 첫 개방 이후 약 3년 만의 폐쇄 수순이다. 빠르면 9월경 종합 보안 안전과 시설물 등의 점검 과정을 거친 뒤 대통령실의 심장부로 다시 거듭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을 시작할 시점이기도 하다. 청와대가 다시 수도 서울의 상징이자 중앙권력의 중심부로 돌아오는 과정이나 우려되는 지점은 분명하다. 수도권 초집중·과밀을 되레 가속..

이번엔 스포츠다!…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이번엔 스포츠다!…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대전시가 지역 대학생들과 협업해 새롭게 탄생시킨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를 스포츠 테마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와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재학생 38명이 참여해 지난 한 학기 동안 완성한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장에는 캐릭터별 등신대, 티셔츠·선캡 등 굿즈, 그리..

제2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임송자 화백… 특별상 김은희, 정의철 작가
제2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임송자 화백… 특별상 김은희, 정의철 작가

충청을 대표하는 미술상인 제23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임송자 화백이 선정됐다. 이동훈기념사업회는 15일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23회 이동훈미술상 수상 작가 심사 결과, 본상에 임송자 화백, 특별상에 김은희, 정의철 작가를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훈 미술상은 대전·충청 미술의 토대를 다진 고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 제정됐다. 대전시와 이동훈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며, 중도일보와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한다. 본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에 큰 업적을 남긴 원로 작가에게, 특별상은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