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제천시 '경로당 점심제공사업' 벤치마킹…전국 확산 기대

-청전동 원청전 경로당 방문…사업지침·운영 사례 공유하며 실무 논의-

군위군, 제천형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 벤치마킹 위해 현장방문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최근 제천시의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천을 방문했다 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라북도 고창군, 경기도청 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 이은 세 번째 벤치마킹 사례로, 향후 해당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유사한 견학과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위군 방문단은 제천시 노인장애인과,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이 운영 중인 청전동 원청전 경로당을 찾아, 사업 운영 지침과 실무 중심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도 교환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월에도 충북 영동군청을 대상으로 경로당 점심제공사업 출장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향후 유사 사업을 검토 중인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홍보와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견학 및 출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