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청, 예다움 '학교로 가는 선택형 AI 교육'시작

  • 전국
  • 예산군

예산교육청, 예다움 '학교로 가는 선택형 AI 교육'시작

  • 승인 2025-05-26 12:3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교육청, 예다움 ‘학교로 가는 선택형 AI 교육’
예산교육청(교육장 박동신)은 23일, 예산고등학교에서 '2025 예다움 학교로 가는 선택형 AI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교육청이 4차산업혁명중점교육지원청으로서 추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로, AI와 지역 특색을 결합한 창의융합형 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예산고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참가 학생들은 AI 이미지 생성, 텍스트 생성, 음성 합성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산의 특산물이나 지역 전설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포함돼 지역성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학생이 직접 선택한 두 가지 AI 프로그램을 4차시 분량으로 심화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예산고에서는 예를 들어 'AI 동화공장', 'AI 음악제작소', '예산 뉴스24' 등과 같은 주제를 선택해 실제 결과물(그림책, 뉴스 영상, 음악 파일 등)을 제작하며 학습의 몰입도와 창의성을 높였다.

예산교육청은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향후 예산군 차원의 미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임영웅 VS 장윤정 전국구 트롯 신동 김태웅의 선택은?
  2. 대통령 방문에도 충청권은 빈손… 실망감 커
  3. [월요논단] 노무현 대통령의 꿈, 행정수도 완성(?)
  4.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5. 충청 보수야권, "행정수도 혜택? 이 대통령 충청인 농락"… 부글부글
  1. 李대통령 취임 첫 충청 찾았지만 홀대론 불식 역부족
  2. 대전 동구, '신촌누리길' 조성 완료
  3. 대전시,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로 우뚝
  4. 대전 중구, 대전 최초'모바일 행복e음' 선보여
  5. [오늘과내일] 최초의 근대식 학교 배재학당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와 미스매칭 반복… 최민호 시장, 서한문으로 노크

이재명 정부와 미스매칭 반복… 최민호 시장, 서한문으로 노크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인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재명 새 정부와 계속되는 미스매칭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정당이 다르고 미래 세종시 비전에 대한 시각차가 분명한 만큼, 이는 불가피한 현실 지점으로도 읽힌다. 문제는 갭 차이가 너무 크다는 데 있다. 공통 분모는 행정수도 이전과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의 조속 추진, AI 국가첨단전락산업 특화단지 조성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세종시가 대선 기간 제시한 26개 공약안 대부분은 수용되지 않았다. 정당과 무관한 지역 현안임에도 그러했다. 최 시장의 의중이 상당 부분 반영된 ▲국가 메가..

레오 교황, 이재명 대통령·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사진 찍을까
레오 교황, 이재명 대통령·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사진 찍을까

레오 교황과 이재명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명의 만남에 대한 얘기는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한국을 방문 중인 충남 논산 출신의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한 접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의 천주교회가 인권과 평화에 관심도 많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참으로 큰 역할을 해줘 국민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천주교회와 관련한 현안 중에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있다”며 “가능하면 교황께서 오실 거 같긴..

식품·유통업계, 라면과 빵 등 50% 할인... 고물가 시대 서민 부담 낮아지나
식품·유통업계, 라면과 빵 등 50% 할인... 고물가 시대 서민 부담 낮아지나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다.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라면과 빵, 커피 등을 최대 50% 싸게 판매하기로 하면서 고물가 시대 서민들의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7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안정 방안을 논의해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6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한 달 앞으로’ 대전 0시 축제 ‘한 달 앞으로’

  • 휴가철과 방학 앞두고 여권 발급 증가 휴가철과 방학 앞두고 여권 발급 증가

  •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