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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예산교육청이 4차산업혁명중점교육지원청으로서 추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로, AI와 지역 특색을 결합한 창의융합형 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예산고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참가 학생들은 AI 이미지 생성, 텍스트 생성, 음성 합성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산의 특산물이나 지역 전설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포함돼 지역성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학생이 직접 선택한 두 가지 AI 프로그램을 4차시 분량으로 심화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예산고에서는 예를 들어 'AI 동화공장', 'AI 음악제작소', '예산 뉴스24' 등과 같은 주제를 선택해 실제 결과물(그림책, 뉴스 영상, 음악 파일 등)을 제작하며 학습의 몰입도와 창의성을 높였다.
예산교육청은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향후 예산군 차원의 미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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