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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테스트는 개인과 공동체가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20일까지 약 40일간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는 ▲주택형(단독 또는 다가구 주택에 50㎡ 이상 정원 조성) ▲상가형(상가부지 내 조경을 가꾸는 점포주 또는 상가공동체) ▲공동체형(주민 협력으로 공용 공간을 정원화한 공동체)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정원 사진,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심사(6월 24일)와 현장심사(6월 27일)를 거쳐 총 6건의 우수정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정원의 기획·적정성, 디자인 창의성, 지속가능성, 지역성 등 서류심사(30점)와 정원의 주제, 조화 및 균형, 생육상태, 관리정도, 대중성 및 관광 가치 등 현장심사(70점)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금 50만 원과 우수정원 인증 명패가 수여되며, 2025 백제문화제 기간 중 운영되는 공동 팝업 정원 조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정원을 발굴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선정된 우수정원은 백제문화제와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응모된 작품의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있으나, 부여군은 홍보 및 비영리 목적으로 수상작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신청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허위로 판명되면 심사에서 제외되며, 수상 이후라도 취소 및 상금 환수 조치 될 수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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