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중 신채민,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도 3관왕

  • 전국
  • 서천군

서천 장항중 신채민,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도 3관왕

  • 승인 2025-05-26 10:48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도 3관왕에 오른 서천 장항중 신채민 학생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도 3관왕에 오른 서천 장항중 신채민 학생


서천 장항중 역도부 신채민(3학년) 학생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자 49kg급 인상 67kg, 용상 88kg, 합계 155kg를 들어 올리며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신채민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 용상, 합계 부문 모두에서 한국신기록 수립을 달성했다.

신채민 학생은 초등학교 재학 중 서천교육장배 초등역도대회에 참가하며 역도에 입문했다.



그 경험이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교육장배 초등역도대회는 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체육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학생 잠재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지원 기틀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활을 하고 있다.

장항중 역도부는 꾸준한 훈련과 체계적인 지도 아래 전국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지역 스포츠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신기록과 함께 3관왕을 배출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신채민 학생은 "훈련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장항중 역도부의 성과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 지도교사 헌신,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3.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4.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5.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1.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2.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3.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4. "일본에서 전쟁 기억은 사람에서 유적으로, 한국은 어떤가요?"
  5. KAIST 대학원생 2명중 1명 "수입 부족 경험" 노동환경 실태조사

헤드라인 뉴스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시가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에 우뚝 섰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대전총회'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s to Global Influ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개국 80여 개 공연예술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이 세계로 확산되는 길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이..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유성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이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좌절된 이후 올해 초 또다시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 나아가 144만 대전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데 행정당국의 이슈파이팅 부족으로 현안 관철은 멀기만 해 보인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이 대표발의 한 이른바 '원자력안전교부세법'(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 7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